이베스트證 "GS건설, 주택 마진율 하락…목표가 7.7%↓"

"선착공 세대 원가율 100% 반영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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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분양에 앞서 착공을 시작한 1만여세대의 주택 마진(원가와 판매가 차)이 감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7.7% 낮춰 잡았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분양은 미루고 선제적으로 착공을 시작한 1만여세대의 현장 일부에서 예정원가 미확정에 따라 해당 현장들이 100%의 원가율로 실적이 반영되면서 주택부문 마진이 감소한 것이 실적 하회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건설 원가가 정확하게 책정되지 않으면서 비용이 임의로 설정돼 실적이 감소했다는 뜻이다.

GS건설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3759억원, 영업이익 1535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10.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7.6% 하회했다.

김 연구원은 "실행원가가 확정되면 마진이 다시 원상복구 되는 펀더멘탈 보다는 지극히 건설 회계적인 이슈"라면서도 "건자재 랠리로 인해 건설섹터 전반을 아우르는 마진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달가운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연간 실적 추정치는 매출 10조685억원, 영업이익 832억원으로 유지했다. S& 건설 연간 매출액(1조4500억원)을 추가 반영을 가정했으나 주택 마진 하향 조정으로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경제적 해자(경쟁사에서 넘볼 수 없는 진입장벽)인 주택부문의 마진율 변동으로 인한 단기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웡네서 6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분기 주택 마진 정상화를 확인하고 점진적인 실적 우상향이 그려질 때 주가는 반등 모멘텀(동력)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