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손실 절반 줄었다…연체율도 전년 동기 대비 하락
순손실 -1.3조에서 -6768억 원으로 감소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새마을금고가 건전성 관리 등으로 올해 상반기에도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작년 대비 손실이 절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도 작년 대비 감소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1239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2026년 상반기 영업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 건전성 관리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6768억 원의 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전년 동기(-1조 3287억 원) 대비로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상반기 연체율은 6.34%로 전년 말 대비 1.26%포인트(p)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8.37%) 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총자산은 6월 말 기준 273조 3000억 원으로 2025년 말 대비 13조 4000억 원 감소했고, 총수신은 243조 2000억 원으로 2025년 말 대비 12조 1000억 원 줄었다.
총대출은 181조 8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조 3000억 원 감소했다. 기업 대출(97조 5000억 원)은 3조 3000억 원 줄었지만, 가계대출(84조 3000억 원)은 2조 원 늘었다.
순자본 비율은 7.96%로 지난해 말(7.91%) 대비 0.05%p 상승했고, 2025년 6월 말(7.68%) 대비로는 0.28%p 상승했다.
부실 금고는 새마을금고 인출 사태 이후부터 꾸준하게 합병을 통해 정리해 올해 상반기에는 총 21개 금고를 합병했고 연말까지 30개의 금고 합병을 추가로 완료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반기에도 환율 변동과 기준금리 인상 등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연체율, 유동성 등 건전성 지표를 면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속도감 있는 구조조정을 위해 합병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합병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합병에 소극적인 부실 금고에 대해서는 적기시정조치 등 감독권을 활용해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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