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D-테스트베드' 하반기 참여자 모집…AI 전형에 GPU 지원

핀테크 아이디어 직접 검증한다…전문가 멘토링·사업화 타당성 평가도
개인·팀·기업 누구나 참여 가능…연말 우수팀 6개 선정·시상

사진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모습. 2025.9.8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금융위원회가 12일 '2026년 D-테스트베드'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4주간 테스트베드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직접 검증할 참여자를 모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이 데이터·분석환경을 활용해 혁신 아이디어를 직접 검증해 볼 수 있도록 시험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지난해까지 총 170개 팀이 참여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5개 팀이 선정돼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하반기 참여 부문은 △협업과제형 △공익과제형 △자유제안형으로 구성됐다. 개인·팀·기업 누구나 원하는 부문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전형은 일반 전형과 AI 전형 두 가지로 운영된다. 총 15개 팀을 선정해 실제 데이터와 원격 분석 시스템으로 구성된 테스트 환경을 12주간 제공할 예정이다. AI 전형 선정팀에는 원격분석환경 내 대규모 연산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GPU)이 추가로 지원된다.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법률·투자·통계분석·보안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테스트 과정·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타당성 평가 의견서도 제공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지원 사업을 신청할 경우 심사 시 가점도 부여된다.

D-테스트베드는 회차를 거듭하며 지원 범위를 넓혀왔다. 올해부터는 데이터 제공 기간이 기존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해졌다. 참여자가 확보한 외부 데이터도 반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 환경이 확대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참여 부문과 전형을 선택해 D-테스트베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금융위는 연말에 상·하반기 참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거쳐 2026년 D-테스트베드 우수 팀 6개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