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절차 돌입' 메가박스에…토스페이 간편결제 한시 중단

토스 "회생절차에 불확실성 증가…일시적 결제 제한"
카카오페이도 한때 중단되기도…현재는 정상 결제 가능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이 영화예매를 하고 있다. 2023.12.31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김도엽 김정현 기자 = 유동성 위기를 겪고있는 중앙그룹의 계열사 메가박스가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도 운영 중단에 나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토스페이는 메가박스 온라인 예매 시 간편 결제 서비스를 한시 중단했다.

현재 결제창에서 토스페이의 간편 결제 버튼은 노출되지 않은 상태다.

토스 측 관계자는 "메가박스중앙의 회생절차 신청으로 결제대금 정산 및 환불 처리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고객이 결제 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환불이 지연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메가박스 내 토스페이 신규 결제를 일시적으로 제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정산 구조와 고객 보호 방안이 확인되는 시점에 재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카카오페이의 간편 결제 버튼 또한 한때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현재는 복구된 상황이다.

카카오페이 측은 "현재는 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사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메가박스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앙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 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디폴트를 선언했다.

이후 중앙그룹이 전반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지주사 중앙홀딩스 및 계열사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