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금융사기 취약계층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지원

만 60세 이상 전 국민 대상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최대 1000만 원 보상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은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노인복지관에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가입한 고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24 / 사진제공=NH농협은행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NH농협은행은 24일 금융사기에 취약한 만 60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보상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농협은행과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행일에 맞춰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이동 점포를 활용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병행하며 피해 예방 활동에 앞장섰다.

이번 보험은 만 60세 이상 전 국민 100만 명을 대상으로 무료 가입을 지원하며 농협은행 영업점 및 NH올원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장 내용은 보이스피싱 및 메신저피싱 직접 송금 피해액의 70%를 보상하며 보장한도는 각 최대 1000만 원이다.

강 행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보상보험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점포망을 활용해 금융 소외지역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모든 국민이 안전한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금융의 공공성과 소비자 보호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