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임영웅·박은빈·오정세…연예인 앞세운 '은행 광고' 인기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은행권이 연예인을 앞세운 영상 콘텐츠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1000만 회를 가뿐히 넘기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다. 은행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를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이름은 달라도 같은 마음으로, 은행은 행(行)' 영상의 조회수가 1000만 회를 넘어섰다. 은행연합회가 게시한 영상 가운데 역대 최다 조회수로, 이날 기준 1206만 회를 기록했다.
이번 영상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콘텐츠로, 가수이자 배우 김창완이 출연한 1회차 ‘은행은 그 어떤 목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에 이은 두 번째 영상이다.
배우 오정세가 출연한 이번 영상에서는 △도움이 필요할 때 진짜 힘이 되는 일을 ‘행(行)’ △모두의 일상에 든든함을 더하는 일을 ‘행(行)’ △기회를 찾는 꿈에 날개를 다는 일을 ‘행(行)’ 등의 메시지를 담아 취약계층 지원, 금융범죄 예방, 혁신기업 지원 등 은행권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은행의 역할이 단순한 ‘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책임을 실천한다는 점을 언어적·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핵심이다. 전통적인 자금 공급과 금융 지원을 넘어 포용금융, 금융교육, 미래 혁신 기반 조성 등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은행의 모습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영상은 영화관과 OTT 플랫폼에서도 공개되면서 조회수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권이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고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은행연합회뿐 아니라 시중은행들도 연예인을 앞세운 영상 콘텐츠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이 출연한 ‘국민 모두의 꿈을 키우는 은행’ 영상이 1030만 회를 기록했으며, 퇴직연금 광고는 누적 조회수 3000만 회를 넘어섰다.
신한은행 역시 광고모델 박보검과 ITZY 멤버 유나가 등장한 퇴직연금 및 나라사랑카드 광고 영상이 각각 1371만 회, 1314만 회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하나은행의 경우 가수 임영웅이 등장한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 광고 영상이 1813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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