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생산적 금융' 활성화 박차…KPI 가점 항목 신설
하나금융 2030년까지 '84조' 생산적 금융 지원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하나은행이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핵심성과지표(KPI)에 '가점' 항목을 신설한다.
하나금융은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실행 속도를 위해 '2026년 제1회 Hana One-IB 마켓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생산적금융협의회' 개최에 이은 후속 조치로, 그룹 차원의 생산적금융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구조의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그룹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생산적 금융의 실질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KPI 항목을 개편하고 '가점' 항목을 신설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연구소가 선정한 'Core 첨단산업' 업종에 대해 기업대출 신규 공급 시 실적 가중치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영업 현장의 생산적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금융전문역(RM) 대상으로 산업 구조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등 생산적금융 기업대출 공급확대에 전행적인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은행·증권에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 '생산적금융지원팀'을 각각 마련했으며, 은행은 기업여신심사부내 첨단전략산업 신규 심사팀을 신설했다. '핵심성장산업대출', '산업단지성장드림대출' 등 생산적 금융 전용 특판 상품을 통해 지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올해 17조 8000억 원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84조 원 규모 생산적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금융이 기업의 성장을 제대로 돕기 위해서는 해당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 포럼을 정례화하여 내부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생산적금융 지원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oyeo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