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차보험 비교 2.0', 9개월 만에 이용자 5배 증가

지난 3월 '차보험 비교 서비스' 개편…2명 중 1명 더 저렴한 상품 안내

(토스 제공)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토스는 '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도입 이후 개편 전 대비 이용자 수가 5배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토스는 지난 3월 금융위원회가 추진한 '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도입 이후 보험료 계산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여왔다.

지난달 말 기준 이전 가입 보험료보다 더 저렴한 조건을 확인한 고객은 이용자 중 절반에 달했다. 차량 정보와 할인특약(대중교통·만보기 등)을 자동으로 반영해 이용자가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는 할인이 정확하게 적용되도록 개선됐다.

UI·UX 역시 불필요한 단계를 줄여 보험료를 더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같은 기간 이용자 2명 중 1명은 가장 저렴한 상품으로 중소형 보험사의 상품을 안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를 확인한 뒤 실제 보험사 가입 페이지로 이동한 이용자 비율도 11월 말 기준 약 60%를 기록했다.

토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합리적인 기준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의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