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가입자 200만 눈앞…부분 인출 서비스 도입 추진"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청년금융 간담회' 진행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 서비스로 맞춤 지원 가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에 방문해 청년의 금융 고민을 청취하고 향후 청년 금융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했다.2025.4.29(금융위원회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원스톱 청년금융컨설팅센터에서 '청년금융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들의 다양한 금융 고민을 청취하고 향후 이들을 위한 금융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 서비스 홍보 취지도 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청년도약계좌 가입 청년이 컨설팅받는 현장을 참관했다.

A씨는 "최근 고정지출이 많아져서 저축하기 어려워지는 등 고민이 많았었는데,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수입과 지출을 파악하고 재무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했다.

상담사는 "지출 관리의 어려움은 요즘 청년들이 주로 겪는 금융 고민이다"라며 "향후 컨설팅을 제공할 때 청년의 고민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유형화해 보다 실효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청년의 금융 현실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청년금융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가 청년이 생애에 걸쳐 자기주도적이고 슬기로운 재무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보다 많은 청년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컨설팅센터 역할을 지속해서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이 자산관리 정보는 SNS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확보할 수 있으나 정작 각자의 재무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아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는 개인별 재무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만큼 청년 금융 고민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누적 가입자 200만 명을 앞둔 청년도약계좌에 대해서는 "청년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위한 제도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부분 인출 서비스 도입 등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청년이 청년도약계좌를 주요 자산관리 수단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청년 친화적인 홍보와 금융교육도 지속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인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도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와 원스톱 컨설팅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자 200만 명 달성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 동안 매달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금리 연 4.5~6.0%)하면 정부가 월 납입분에 대해 기여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적금상품이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는 지난 25일 기준 약 193만 명이다. 5월 가입신청 기간은 5월 2~16일(영업일 기준)이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