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푸르덴셜생명 1월20일 예비입찰…"인수후보 KB·우리·PEF"
골드만삭스, 비밀유지약정 맺은 원매자들에 예비입찰 일정 통보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알짜 매물'로 꼽히는 푸르덴셜생명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이 1월 20일 실시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국내 금융지주사들과 대형 사모펀드(PEF)들의 인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한다.
31일 IB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의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최근 비밀유지약정을 맺은 원매자들에게 다음달 20일 예비입찰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투자안내문(IM)을 전달했다. 매각 대상은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이며 매가가는 2조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IB업계에서 푸르덴셜생명은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모두 갖춘 매물로 평가된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수입보험료 기준으로는 생보업계 16위(3조2088억원)에 그쳤지만 당기순이익은 5위(3113억원)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금여력비율(RBC)는 6월 기준 505.1%로 업계 1위다.
국내 금융사 중에선 생명보험사가 없거나 취약한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KB금융지주는 타 계열사 대비 규모가 작은 생명보험사 인수·합병(M&A)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도 지주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 비(非)은행 M&A에 적극적이다. IMM PE와 한앤컴퍼니, MBK파터너스 등 대형 사모펀드들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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