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뱅' 한 달 만에 간편이체 11만건·이체 1000억 돌파

9만건 다운·실사용자 90%, 20~40대 가입자 88%
정기예금상품 위주 고객, 웰뱅에선 실거래 위주

(웰컴저축은행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지난달 16일 정식서비스에 돌입한 웰컴저축은행의 디지털뱅킹 서비스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이 한 달간 간편이체 11만건, 이체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웰컴저축은행이 27일 발표한 웰뱅의 한 달간 실적을 보면 지난 16일 기준 출시 한 달 동안 하루평균 1만4000여명이 웰뱅을 이용했고 간편 이체 건수는 11만6242건, 간편 이체금액은 1094억7336만원을 기록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에서 정기예금상품 위주로 거래하던 고객이 웰뱅에서 수시입출금, 자금 이체 등 실거래 위주로 거래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타 기관 계좌조회는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100건이 넘고 사업자 매출 조회를 이용한 사업장수는 누적 1000개를 넘어 비금융서비스의 이용도 증가했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한 달간 웰뱅의 다운로드 수는 9만건, 회원가입자 수는 8만2000여건을 기록했다. 앱을 다운로드한 고객 중 90% 이상이 서비스를 실제 이용하는 실사용자였다. 20대부터 40대 가입자는 88%로 디지털과 모바일에 친숙한 세대를 중심으로 웰뱅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상품 중에선 수시입출금계좌에서 1000원 혹은 1만원 미만의 잔돈을 수시로 적립하는 적금상품인 '잔돈모아올림' 적금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 달간 가입 건수는 4000건을 넘었다.

저축은행에서 파격적인 5~6%대의 상품으로 주목받는 '비상금대출'은 4~7등급의 중·저신용자의 비중이 80%를 기록했다. 저신용등급으로 분류되는 7등급 실행 비율이 12% 정도였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다음 달 중 웰뱅 내 신규서비스를 추가하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화면을 재구성할 것"이라며 "생활금융플랫폼이라는 차별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출시 한 달을 기념해 웰뱅을 통한 교통카드 이용 시 최대 1만원을 무료로 충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ddak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