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 '정지원-최방길' 2파전

24일 면접 후 최종후보 선정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왼쪽), 최방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전 대표. ⓒ News1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을 두고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55)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66)가 맞붙는다.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지원자 서류를 심사한 결과 면접 대상자로 정지원 사장, 최방길 전 대표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추위는 오는 24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2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선정된 최종 후보는 이달 말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장으로 선임된다.

행정고시 27회인 정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1962년생이다. 재무부와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기획조정관,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5년 12월부터 한국증권금융 사장직을 맡았다. 임기는 3년으로 2018년 말까지다.

최 전 대표는 금융권의 대표적인 경희대 인맥으로 통한다. 1951년생으로 강릉고와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2년 신한은행 입행 후 종합기획부장, 신한금융지주회사 실립준비실장, 조흥은행 부행장 등을 지냈고 2009~2012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을 맡았다. 지난 1월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임 때는 당시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함께 최종 후보군 3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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