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원장, 외국금융사도 민원 줄여라

최 원장은 "정상적인 영업 및 수익성 악화 방지를 위해 악성 민원인 대응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며 "불법 외환거래, 외국계 금융에 대한 검사 제도개선 문제, 규제개선 합리화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최근 관심이 고조되는 조세피난처 관련 페이퍼 컴퍼니 설립과 해외 부동산 취득 등 대외 거래시 각종 신고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길 바란다"며 "다만 정상적인 거래는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요리스 디역서 BNP파리바 대표를 비롯해 외국계 은행 7곳과 증권 3곳, 자산운용사 2곳, 보험사 4곳의 CEO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규모가 작은 외국계 은행 지점의 경우 소비자 보호를 위한 별도 조직 운영이 곤란하므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자율적으로 적용토록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또 "펀드 수퍼마켓 도입과 관련 대형자산운용사가 독점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최 원장은 "CCO 도입과 관련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며 "펀드 수퍼마켓 제도 발전을 위해 독립 펀드 판매인 제도를 중장기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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