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빔' 쐈다…스토리지, 거래 종료 사흘 앞두고 79% 폭등[특징코인]
오는 14일 오후 3시 거래지원 종료…한 달 뒤 출금 지원도 중단
지난 7월 美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사업 지속 가능성 우려 지속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가상자산(디지털자산) 스토리지(STORJ)가 상장폐지를 사흘 앞두고 79% 폭등했다.
11일 오후 1시 36분 빗썸에서 스토리지는 전일 대비 79.13% 오른 1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토리지는 거래지원 종료 결정 이후 가격 변동성이 커졌다. 빗썸은 지난달 14일 공지 사항을 통해 스토리지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거래지원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종료되며 출금 지원은 다음 달 14일 오후 3시까지 제공된다. 빗썸은 "거래 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아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토리지는 지난 7월 말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빗썸은 스토리지의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스토리지는 같은 달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당시 재단 측은 "파산보호 신청은 기존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조치"라며 "회생 절차가 완료되면 법인을 구조조정해 경영진과 커뮤니티, 토큰 보유자, 투자자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구조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거래 유의 지정 사유를 해소할 만한 소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결국 거래지원 종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스토리지는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 저장 공간을 빌려주는 노드 운영자와 저장 공간이 필요한 이용자를 연결하는 탈중앙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노드 운영자는 유휴 하드디스크 공간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스토리지 토큰을 보상받는다. 확보된 저장 공간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디앱) 등의 클라우드 인프라로 활용된다.
chsn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