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 급등 후 20% 급락…스토리지, 유의종목 지정에 '널뛰기'[특징코인]

거래 유의 종목 지정 후 입금 중단…유동성 제한에 가격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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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스토리지(STORJ)가 하루 만에 20% 넘게 급락했다. 전날 최대 175%까지 치솟았던 가격이 입금 중단에 따른 유동성 감소와 변동성 확대로 급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29일 오후 2시 11분 빗썸에서 스토리지는 전일 대비 20.31% 하락한 1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최대 175%까지 급등한 뒤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스토리지는 전날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에서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가격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거래소들은 가상자산과 관련한 주요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추가적인 모니터링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유의 종목 지정과 함께 입금도 중단됐다. 거래소에서 입금이 막히면 기존 거래소 내 유통 물량만으로 거래가 이뤄져 유동성이 제한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거래량도 급증하면서 빗썸은 스토리지를 거래 위험 종목으로 추가 지정했다.

스토리지의 거래 유의 종목 지정 연장·해제 또는 상장폐지 여부는 8월 둘째 주 결정될 예정이다.

스토리지는 개인과 기업의 유휴 저장 공간을 활용하는 탈중앙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이다. 노드 운영자는 사용하지 않는 하드디스크 저장 공간을 네트워크에 제공하고, 이용자는 이를 데이터 저장 공간으로 활용한다. 플랫폼은 여러 노드에 데이터를 분산 저장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구조를 갖췄다.

스토리지 토큰은 데이터 저장 공간을 제공한 노드 운영자에게 보상을 지급하거나 네트워크 이용료를 지불하는 데 사용된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