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달러 해킹' 봉크, 유의종목 지정에 6% '뚝'[특징코인]
거버넌스 해킹으로 2000만달러 유출…거래 유의 종목 지정
보안 사고·공시 미흡 지적…거래지원 유지 여부, 내달 결정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가상자산(디지털자산) 봉크(BONK)가 해킹 여파로 거래 유의 종목에 지정되며 하루 동안 6% 하락했다.
8일 오후 3시 28분 빗썸에서 봉크는 전일 대비 6.25% 내린 0.0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은 전날 오후 6시 30분 봉크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빗썸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적절히 조치되지 않은 해킹 등 보안 사고가 확인됐다"며 "가상자산의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사항을 적시에 적절한 방법으로 공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봉크 운영 조직인 봉크다오(BonkDAO)는 전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악의적인 거버넌스 제안으로 인해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봉크 토큰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공격자는 악성 거버넌스 제안을 통과시켜 프로젝트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이 알려진 이후 국내 거래소들은 봉크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이후 빗썸은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으며, 거래지원 유지 여부는 다음 달 첫째 주 발표할 예정이다.
봉크는 2022년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으로 출시된 강아지 테마의 밈 코인이다. 출시 초기 대규모 에어드롭(무상 배포)을 진행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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