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업비트 원화마켓 상장 소식에 10%대 상승[특징코인]
이승윤 래디쉬 창업자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업비트 BTC·USDT 마켓에도 상장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블록체인 지식재산권(IP) 인프라 프로젝트 스토리의 가상자산 $IP가 업비트에 상장되면서 전날 대비 10%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8일 오후 3시 30분 빗썸 기준 스토리(&IP)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5% 오른 9100원이다.
이날 업비트는 원화마켓, 비트코인(BTC) 마켓, 테더(USDT) 마켓에 스토리의 $IP 토큰을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IP는 빗썸, 코인원 등 국내 거래소와 코인베이스, 바이비트 등 해외 대형 거래소에도 상장돼 있지만, 거래량이 많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다는 소식이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는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청업해 카카오에 5000억 원에 매각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이승윤 대표가 창업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블록체인 기술이 창작자에 새로운 권리와 수익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IP의 등록·추적·수익화를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스토리는 초기 투자에서 3조 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삼성넥스트, 앤드리슨호로위츠(a16z), 폴리체인 캐피탈, 해시드, 미라나 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액은 1900억 원에 달한다.
$IP 토큰은 스토리 플랫폼의 기축통화로 네트워크 보안 유지, 거래 수수료(가스비) 지불, 거버넌스 참여 등 용도로 쓰인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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