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마통' 또 막았다…신규 개설 중단 9월 말까지 연장
"최근 시장 상황과 가계 대출 취급 동향 모니터링해 결정"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케이뱅크(279570)가 마이너스통장 신규 개설 중단 기간을 9월 말까지로 한 달 더 연장했다. 당초 7월 말까지였던 중단 기간을 8월 말로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다시 한 달 늘리면서 케이뱅크에서는 올해 3분기 내내 신규 마이너스통장 개설이 불가능하 셈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마이너스통장 신규 개설을 9월 30일까지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당초 8월 31일까지였으나 한 달 더 연장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시장 상황과 가계대출 취급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케이뱅크에서는 올해 3분기(7~9월) 내내 신규 마이너스통장 개설이 불가능해졌다.
인터넷은행들이 대출 조이기에 나선 이유는 신용대출이 상반기 중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난 2분기 말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잔액은 19조 206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9940억 원 늘었다.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잔액도 1분기 말 7조 1451억 원에서 2분기 말 7조 334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카카오뱅크(323410)는 지난 6월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기존 2억 4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으로 축소한 데 이어 신용대출 일별 신규 접수량 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토스뱅크도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하고 신규 발급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 원으로 낮췄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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