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동생·구준엽 처제, 1년만의 복귀 방송서 수차례 오열 "너무 많은 감정"
[N해외연예]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클론 멤버인 래퍼 겸 DJ 구준엽의 처제이자 대만 배우 고(故) 쉬시위안(서희원)의 동생인 쉬시디(서희제)가 복귀 방송에서 오열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쉬시디는 최근 '미스 쉬시디'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컴백했다. 1회 방송에서 쉬시디는 뜨거운 환영 속에서 무대에 올랐지만, 이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울먹이면서 욕설까지 한 쉬시디는 "사람들이 왜 욕을 만들었는지 아나요? 슬픔, 기쁨, 행복 등 너무 많은 감정이 있어서 그런 거다"라며 "정말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쉬시디는 녹화 중 여러 번 울음을 터뜨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면에서 제가 울거나 슬퍼하면서도 웃긴 모습을 보이는 걸 좋아하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그게 그 수간 진짜 제 감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쉬시디의 진심 어린 방송 복귀 모습에 대만 누리꾼들은 응원을 보내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쉬시위안은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지난해 2월 2일 48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구준엽과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후 2월 5일 유해를 대만으로 옮겼고, 유해는 진바오산에 묻혔다. 사별 후 구준엽이 아내의 묘소를 수개월째 찾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쉬시위안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 '유성화원'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던 대만 톱스타다. 국내에서는 구준엽과의 낭만적인 열애사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1998년 대만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했지만,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과 소속사의 반대 등의 이유로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구준엽은 쉬시위안이 2021년 중국의 재벌 2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이혼하자, 20여 년 만에 그에게 연락했고 이듬해인 2022년에 결혼했다. 쉬시위안은 전남편과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쉬시위안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쉬시디는 방송 활동을 중단해 왔고 이번 방송을 통해 공식적인 복귀에 나섰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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