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포커스]'스쿠버 다이빙 여행지 원조' 필리핀 푸에르토 갈레라 사방비치

(서울=뉴스1스타) 온라인뉴스팀 = 필리핀은 국내 스쿠버 다이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곳이 바로 민도로(Mindoro) 섬 푸에르토 갈레라(Puerto Galera)의 사방비치다.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1980년대 후반부터 한국 다이버들이 찾기 시작했으며, 금융위기를 겪던 어려운 시기에 해외를 떠돌던 사람들이 이 지역에서 정착하기 시작해 하나 둘 직접 스쿠버 다이빙 리조트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현재 10여 곳의 한인업체들이 스쿠버 다이버들과 일반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필리핀 파라다이스 다이브 리조트가 한국 다이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News1star / ScubaNet

그 중에 파라다이스 다이브 리조트(http://www.paradise-dive.net)는 최근 한국 다이버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다. 5년 전, 기존 리조트를 인수해 재건축을 해서 깨끗하고 넓은 방들을 만들었고, 한국 다이버들의 입맛에 맞는 한식당을 운영해 중장년층 스쿠버다이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해외에 있는 리조트로 아고다 등 호텔 예약사이트를 통해 유럽인들과 중국인 게스트들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주가 되는 고객들은 한국의 스쿠버 다이버들이다.

캐년에서는 대형 어류들과 안티아스 무리들은 물론, 연산호 등을 볼 수 있다.ⓒ News1star / ScubaNet

특히 파라다이스 다이브 리조트의 노련한 다이빙 가이드들과 함께 사방비치 최고의 포인트로 꼽히는 캐년(The Cannon)과 아톨(The Atoll) 그리고 딥다이빙 포인트인 터틀락(Turtle Rock) 등에서 다이빙할 수 있다.

캐년에서는 조류를 피해 계곡이나 바위 뒤로 몸을 숨기고 있는 대형 어류들과 조류를 거슬러 먹이 활동을 하는 안티아스 무리들, 폴립을 활짝 펼친 연산호 등을 볼 수 있다.

아톨에서는 다양한 어류들과 산호들을 접할 수 있어 다이버들에게 인기가 높다. ⓒ News1star / ScubaNet

아톨에서는 캐번에서 나와 무리지어 있는 솔저 피쉬들과 부채 산호들을 볼 수 있고, 터틀락에서는 스쿠버 다이빙을 너무 좋아했던 친구를 기리는 동료들이 만든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필리핀 사방비치는 스쿠버 다이빙 전문 리조트에서 다이빙 사이트까지 전용보트로 5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리조트에서 편하게 쉬면서 원하는 시간대에 언제든지 다이빙을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리핀 푸에르토 갈레라에는 수중 볼거리가 많아 다이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News1star / ScubaNet

다이빙 포인트들 또한 초보 다이버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준에서 테크니컬 다이버들까지 찾을 수 있는 깊은 수심의 포인트까지 다양하다. 또 다이빙을 하지 않을 때는 인근의 마사지 전문 가게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풀 수 있고, 디스코 클럽과 레스토랑들을 찾아 저녁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스쿠버 다이빙과 함께 필리핀의 저녁을 즐기고 싶다면 푸에르토 갈레라의 사방비치를 감히 추천한다.

필리핀 푸에르토 갈레라가 국내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다. ⓒ News1star / ScubaNet

도움말·사진 제공=ScubaNet 최성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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