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 두 번째 韓 활동…"더 큰 목표 도전"(종합)

[N현장]

앤팀(YX 레이블즈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하이브(352820) YX 레이블즈 소속 글로벌 그룹 앤팀이 새로운 모습으로 10개월 만의 한국 컴백에 나선다.

앤팀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프리즘 오디토리움에서 한국 미니 2집 '마크 온 미'(Mark On M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앤팀의 한국 미니 2집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백 투 라이프'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한국 앨범이다. 이들은 전작으로 한일 양국에서 밀리언셀러(100만장)를 달성하고,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타키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컴백하는 것에 "확실히 저희가 다시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저번에는 긴장감이 있었는데 이번엔 확실히 기대감으로 바뀌었고 르네(팬덤명) 분들 반응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인사했다.

마키는 "첫 한국 활동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큰 첫걸음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멤버들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직전 앨범으로) 큰 목표였던 밀리언셀러와 음악방송 1위를 이룰 수 있어서 기뻤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이번에는 더 큰 목표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보 '마크 온 미'는 운명처럼 이어진 두 존재가 서로에게 지워지지 않을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하루아는 "지금까지는 혼자였던 늑대들이 서로 만나서 함께 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늑대 소년들이 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 얘기를 담아 변화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앤팀(YX 레이블즈 제공)

동명의 타이틀곡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극적인 전개가 인상적인 팝 곡으로, 팽팽한 긴장이 감도는 도입부에서 서서히 쌓인 감정은 후렴의 강렬하고 웅장한 연주와 함께 폭발한다.

타이틀 곡은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분위기에 집중했다. 유마는 "처음에 들었을 때 솔직히 타이틀 곡이라고 해서 놀랐는데 지금 저희라면 이 곡을 잘 표현하면서 성장한 모습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이번에는 멤버들 각자 어떻게 표현하는지 잘 봐달라"고 밝혔다.

이어 케이는 "지난번까지 강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노래와 시선, 표정 이런 걸로 노래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신경 썼다"라며 "아홉 명이 큰 동작으로 보여주는 게 아니더라도 같은 표현을 하고 있다는 걸 전달할 수 있게 정말 열심히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의 두 번째 컴백 목표도 말했다. 조는 "의주가 MC를 하는 SBS '인기가요'에서 꼭 1위를 해보고 싶다"라며 "의주 형이 우리 이름을 직접 불러준다면 우리와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또한 멤버들은 LA 공연과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등을 언급하며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의주는 "앤팀이 이런 모습도 잘 소화한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고, 첫 한국 활동이 앤팀의 이름을 알릴 기회였다면, 이번에는 성숙하고 깊어진 앤팀의 매력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신보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