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데뷔 2년 만에 美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첫 1위 등극…글로벌 대세
새 음반 '와일드'(WILD)로 '빌보드 200' 정상 등극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하이브와 미국의 게펜레코드와 손을 잡고 제작한 6인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세 번째 EP '와일드'(WILD)로 빌보드 정상에 우뚝 섰다.
미국 빌보드가 23일(현지 시각) 발표한 최신(8월 29일 자) 차트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매된 캣츠아이의 '와일드'는 메일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다. 지난 2024년 데뷔한 캣츠아이가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캣츠아이의 '와일드'는 첫 주 미국 내 앨범 유닛은 총 17만 장(순수 음반 판매 14만 5000장)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12월 차트 집계 방식 개편 이후 여성 그룹 기준 최대 주간 성적이기도 하다.
이번 EP 3집 '와일드'는 미국 외에도 네덜란드, 벨기에 1위를 비롯해 영국·프랑스 2위, 아일랜드 3위, 독일 4위 등 유럽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선공개 곡 '애니멀'과 타이틀곡 '후티 프루티'(Hootie Frutti) 등 음원 역시 각종 싱글 차트에서 순항하며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 3828만 명을 돌파, 자체 최다 기록을 썼다.
캣츠아이는 앞서 '날리'(Gnarly), '가브리엘라'(Gabriela), '인터넷 걸'(Internet Girl), '핑키 업'(PINKY UP), '애니멀'(Animal) 등의 곡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및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상위권에 연이어 진입시켰다. 르세라핌, 아일릿과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캣츠아이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초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 및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수상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선 3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오른 캣츠아이는 오는 9월 1일 아일랜드 더블린을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더 와일드월드 투어'(THE WILDWORLD TOUR)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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