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연준 표 서머송 온다…시원한 돌풍 안길 '아이스크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빅히트뮤직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빅히트뮤직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듣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서머송'으로 나선다. 그만의 해석이 더해진 '아이스크림'은 어떨까.

연준은 오는 10일 미니 2집 '노 라벨스: 파트02'(NO LABELS: PART 02)를 발매한다. 지난해 첫 솔로 앨범에 이은 '노 라벨스' 두 번째 이야기다. '연준 그 자체'를 보여주겠다는 시리즈를 이어가면서도 또 다른 매력과 가능성을 예고한다.

'노 라벨스: 파트 01'로 솔로 연준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4년 첫 솔로 믹스테이프 '껌'(GGUM)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었다. 타이틀곡 '토크 투 유'(Talk to You) 무대에서 과감한 표현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호평을 얻었다.

이번 작품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예고했다. 타이틀곡 제목부터 '아이스크림'으로, 한여름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감성과 위트를 앞세울 전망이다. 서로에게 달콤한 존재지만 일정한 선을 유지하는 쿨한 관계를 아이스크림의 속성에 빗댄 발상도 신선하다.

지금까지 공개된 콘텐츠들은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데 충분하다. 선공개된 음원 일부는 빈티지한 드럼과 중독성 있는 베이스,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사운드가 단번에 귀를 사로잡으며 벌써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하이라이트 안무 역시 먼저 공개하며 춤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 영상 속 여유로운 그루브와 표현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게다가 안무 창작에 그가 직접 참여해 창작자로서의 존재감도 드러났다.

그간 연준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증명해 왔다. 그렇기에 '아이스크림'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이목이 쏠린다. 자신만의 표현력과 해석을 더한 미니 2집을 통해 연준은 더 단단하고 확고하게 취향을 드러낼 것이다. 올여름 연준이 안길 시원한 돌풍이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준은 지난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 데뷔해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0X1=러브송', '슈가 러시 라이드', '하루에 하루만 더'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24년 솔로 믹스테이프 '껌'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을 정식 발표하고 '토크 투 유'로 솔로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