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새 싱글 '꽃이 아니면 어떤가' MV 티저 공개…한여름 축제 예고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송가인이 한여름의 페스티벌을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송가인은 1일 오전 공식 채널을 통해 새 싱글 '꽃이 아니면 어떤가(부제 질경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포근한 햇살 아래 사색에 잠긴 송가인의 모습으로 시작해, 이내 푸른 숲과 들꽃이 가득한 환상적인 자연 공간으로 이어지며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사한다. 돌 틈 사이에서 피어난 질경이와 나비 등의 오브제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데 이어,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어우러진 경쾌한 축제 현장을 연출하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AI(인공지능)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기술을 도입해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구현했다. 브라질리언 페스티벌 하우스(Brazilian Festival House) 사운드와 트로트가 결합된 신선한 장르적 도전에 발맞춰, 감각적인 영상미로 음악의 깊이를 한층 더 확장했다.
새 싱글 '꽃이 아니면 어떤가'는 메마른 땅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질경이처럼 삶의 무게를 견디며 묵묵히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하는 곡이다. 삼바 하우스 리듬에 트로트 감성을 얹은 하이브리드 댄스 장르로, 밝고 희망찬 에너지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신보는 '송가인X레전드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DJ이자 프로듀서인 DJ처리(DJ CHULLY·신철)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진행된 심수봉의 '눈물이 난다', 설운도의 '사랑의 맘보'에 이어, DJ처리의 감각적인 프로듀싱과 송가인의 보컬 역량이 만나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특별한 시너지를 완성했다.
장르적 한계를 깨고 또 한 번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 송가인의 새 싱글 '꽃이 아니면 어떤가(질경이)'는 오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송가인은 국악인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정식 데뷔했다.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며 트로트 열풍을 이끌었다. '무명배우' '가인이어라' '엄마아리랑' '서울의 달'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등 대표곡을 선보였다. 특히 정규 4집 '가인; 달'은 여자 트로트 가수 최다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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