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30일 '지중해' 발매…'떠남'의 미학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윤종신이 여행이 주는 깊은 위로와 낭만을 담은 신곡을 선보인다.
윤종신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26년 '월간 윤종신' 6월호 '지중해'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 밤바다 위에서 나누는 위로를 노래한 곡으로, 그간 윤종신이 선보여 온 '여행' 및 '교통수단'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낯선 이와의 대화 속에서 일상의 무거운 고민이 옅어지는 여행의 마법을 윤종신 특유의 감성으로 담아냈다.
이번 곡은 '떠남'에 대한 윤종신의 인식 변화를 바탕으로 작업 됐다. 윤종신은 과거에는 미래를 위한 경험을 쌓기 위해 떠났다면, 현재는 떠남 자체를 본능적으로 즐기게 됐다고 전한다. 아울러 낯선 환경이 주는 긴장과 호기심에 자신을 맡기고 새로운 나를 대면해 보기를 제안하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극할 전망이다.
윤종신은 "지난해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 촬영차 떠났던 지중해 크루즈 여행 중에 쓴 곡"이라며 "거대한 배 안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어 놓는 상상을 하며 만들었다"고 작업 비화를 밝혔다.
이어 "2020년 이방인 프로젝트를 하며 떠남 자체를 좋아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고, 떠난 곳이 새로운 안식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한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여행은 창작 활동의 주요한 테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종신은 1990년 015B 객원 보컬로 데뷔했으며 1991년부터 솔로로 활약했다. '좋니' '오래전 그날' '고속도로 로맨스' '환생 '본능적으로' '오르막길' '팥빙수' '넌 감동이었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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