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드라큘라'로 커리어 하이…빌보드 '핫100' 톱10 [N이슈]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이 참여한 '드라큘라' 리믹스 버전으로 '커리어 하이'를 썼다.
12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제니와 테임 임팔라와 협업곡 '드라큘라 (Dracula) (제니 리믹스)'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5월 16일 자)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10위에 올랐다. 직전 주는 18위였다.
빌보드에 따르면 '드라큘라 (제니 리믹스)'는 집계 기간 스트리밍 횟수 1210만 회로 5% 증가했고, 라디오 방송 횟수도 2310만 회로 20%나 증가했다. 음반 판매량은 2000장으로 25%가 올랐다.
이 곡은 빌보드 '핫 댄스/일렉트로닝 송' 차트에서는 18주 연속 1위, '핫 록 & 얼터너티브 송' 차트에서는 2주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제니는 자신이 솔로로 참여한 곡으로 빌보드 '핫 100' 톱10에 첫 진입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제니는 해당 차트에서 2023년 '원 오브 더 걸스'(51위), 2024년 '만트라'(98위), 2025년 '러브 행오버'(96위), '엑스트라엘'(75위), '라이크 제니'(83위), '핸들바'(80위) 등을 올렸다.
또한 제니는 로제에 이어 솔로 가수로 빌보드 '핫 100'에서 톱10에 진입한 두 번째 블랙핑크 멤버가 됐다. 로제는 지난해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아파트'(APT.)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테임 임팔라가 지난해 9월 발매한 '드라큘라'는 제니가 리믹스로 참여해 올해 2월 6일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한 바 있다. 제니는 리믹스 버전에서 가창은 물론 작곡, 작사로도 참여했다.
이후 '제니 리믹스' 버전이 치명적인 매력과 특유의 퇴폐미로 쇼트폼 플랫폼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테임 임팔라와 제니 파트에 맞춰 두 사람이 등장하는 챌린지가 화제를 모았고, 이는 '드라큘라' 역주행으로 이어지게 됐다.
당초 리믹스 버전은 '핫100' 차트에서 원곡 순위에 합산된다. 하지만 이번 '드라큘라' 리믹스 버전의 경우, 제니의 공로가 인정되면서 지난달 차트부터 테임 임팔라와 제니의 이름이 함께 오르게 됐다.
'드라큘라 (제니 리믹스)'는 오는 25일 열리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 '송 오브 더 서머(올해의 여름 노래)' 부문 후보로도 지명됐다. 역주행에 힘입어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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