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하트클럽' 1위 뭉친 하츠웨이브 출격…"개성 더 뚜렷해"(종합)

[N현장]

밴드 하츠웨이브(hrtz.wav) 하기와(왼쪽부터)와 케이텐, 리안, 윤영준, 데인이 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The First Wave(더 퍼스트 웨이브)’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8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스틸하트클럽'에서 각 포지션 1위를 거머쥔 멤버들이 뭉쳐 밴드 하츠웨이브(hrtz.wav)로 출격한다.

하츠웨이브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공연장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더 퍼스트 웨이브'(The First Wave)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하츠웨이브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 밴드 프로젝트 '스틸하트클럽'에서 포지션별 1위를 차지한 멤버 윤영준(키보드), 리안(보컬), 데인(베이스), 케이텐(기타), 하기와(드럼)로 결성된 5인조 신예 밴드다.

마음과 소리의 주파수를 뜻하는 '하츠(hrtz)', 고음질 사운드와 파동을 상징하는 '웨이브(wav)'가 결합된 팀명으로, 세상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팀명은 케이텐의 아이디어였다는 후문이다.

밴드 하츠웨이브(hrtz.wav)가 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The First Wave(더 퍼스트 웨이브)’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NINETEEN(나인틴)’을 선보이고 있다. 2026.4.8 ⓒ 뉴스1 권현진 기자

이날 데인은 "'스틸하트클럽'이 끝나고 데뷔를 위해서 4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쇼케이스로 저희 첫 번째 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리안은 포지션별 1위를 차지한 멤버들이 밴드를 꾸린 것에 대해 "각 포지션 1위라 개성이 다양했는데 개성이 다양한 만큼 부딪힐 수 있지만 무지개도 여러 색으로 조화를 이루지 않나"라며 "저희도 다섯 멤버가 모여 다채롭고,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만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면서 의견을 모으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데뷔 앨범 '더 퍼스트 웨이브'는 서로 다른 주파수를 가진 다섯 멤버가 모여 적막한 세계에 첫 번째 '파동'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나인틴'(NINETEEN)은 청춘의 가장 빛나고 불완전한 순간을 열아홉에 빗댄 곡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하고 팀의 아이덴티티를 집약했다. 리안은 "모두에게 좋게 들릴 곡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이번 타이틀곡으로 결정했다"라며 "후에 나올 곡들도 다 같이 작업해서 밴드다운 곡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밴드 하츠웨이브(hrtz.wav) 하기와가 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The First Wave(더 퍼스트 웨이브)’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8 ⓒ 뉴스1 권현진 기자

다만 멤버 하기와의 정체는 비공개다. 얼굴과 실제 나이, 목소리를 공개하지 않는 드러머 인플루언서로 활동해 온 그는 이와 관련해 "저는 세 살이고, 3년 전에 태어났기 때문에 제 얼굴은 이게 맞다"며 "약 3년 전에 일본에 있는 하기와월드에서 태어났고, 이걸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드럼과 음악을 엄청 좋아하고, 작년에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한국에 왔는데, 하츠웨이브를 통해 재밌고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윤영준은 앞으로 목표에 대해 "저희 멤버들이 각자 개성이 뚜렷해서 저희만의 개성을 살려서 차별화를 살리는 팀이 되고 싶다"며 "이를 하나로 뭉쳤을 때 시너지가 더 나기 때문에 퍼포먼스나 비주얼적으로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고,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팀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음반은 이날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