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가 표현한 인간의 양면성…신곡 '휴먼 익스팅션' MV 티저 공개

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타이틀곡 '휴먼 익스팅션'(Human Extinction)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우즈의 첫 정규 '아카이브. 1'(Archive. 1)의 타이틀곡 '휴먼 익스팅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약 30초 분량으로 구성된 티저 영상은 흑백 분위기 속 "빛이 너의 어둠까지 밝힌다면 너는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후 몰아치는 드럼과 질주하는 듯한 밴드 사운드가 더해지며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영상에는 학생, 직장인, 의사까지 세 인물이 각자의 공간에 등장하며, 배우 박희순이 의사 역할로 출연해 무게감을 더했다. 각 인물의 곁에는 흰옷을 입은 우즈가 감정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등장해 어떤 역할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곡의 주요 메시지인 '빛'과 '어둠'의 대비를 감각적으로 활용한 연출도 돋보였다. 같은 장면도 빛과 그림자의 차이로 전혀 다른 분위기로 표현되며 인간의 양면성을 암시했다.

티저 말미에는 영상이 절정으로 치닫는 가운데 우즈의 시원한 보컬이 흘러나오며 완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휴먼 익스팅션'은 빛과 인간의 양면성을 주제로 한 곡이다. "빛은 나의 길을 밝히기도 하지만 나를 드러내고 터져야 빛이 난다"라는 사유에서 출발해, 빛이 인간의 치부와 욕망까지 비출 때 과연 우리는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 완전함과 불완전함 사이에서 인간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아카이브. 1'은 우즈가 데뷔 이래 처음 선보이는 정규 음반이다. 우즈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집약했다. 자작곡 '드라우닝'(Drowning)으로 멜론 등 주요 음원 차트 국내 연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선보일 또 다른 음악적 확장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우즈의 정규 1집 '아카이브. 1'은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