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메가 컴백 속 발라드 존재감 예고…초봄의 사랑 노래 [N이슈]

이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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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이석훈이 메가 컴백들 속 치열한 가요계에서 존재감을 보일까.

최근 K-팝 시장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라 불릴 만큼 역대급 라인업의 컴백 열기로 뜨겁다. 글로벌 차트를 휩쓰는 아이브와 블랙핑크가 화려한 귀환을 알린 데 이어, 전 세계가 기다려온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활동 재개 소식까지 전해지며 가요계는 그 어느 때보다 거대한 '메가 컴백'의 물결 속에 있다. 이 가운데 독보적인 음색과 깊은 내공으로 무장한 이석훈이 새해 첫 신곡을 들고 돌아와 이목이 쏠린다.

이석훈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사랑이란 건'을 발매한다. 지난해 여름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곡은 사랑하는 사람과 평범하면서도 소중한 하루를 가능한 한 오래 함께하고 싶은 소박하지만 위대한 고백을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도 이석훈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부각했다. 업라이트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하는 그의 모습은 부드럽고 온화한 감성이 묻어나 음악의 깊이를 시각적으로도 충분히 전달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곡의 핵심은 '덜어냄의 미학'이다. 이석훈은 크게 소리 높여 감정을 쏟아내기보다, 사랑의 의미를 조용히 읊조리는 듯한 보컬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무 일 없는 평온한 날들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가사는 자극에 지친 리스너들에게 편안한 위안을 건넬 예정이다. 특히 담백한 피아노 선율 위로 흐르는 섬세한 스트링 사운드는 이석훈의 목소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요계는 대형 레이블 간의 경쟁과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활약으로 그 어느 때보다 차트의 진입 장벽이 높다. 특히 아이브,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등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컴백을 예고하거나 활동 중인 상황이기 때문인데, 이석훈이 자극적이지 않은 음악 본연의 힘으로 이 치열한 가요계에서 어떤 존재감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