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경복궁 '왕의 길' 등장 후 광화문 광장 무대…K팝 새 역사(종합)
'역대급 컴백' 방탄소년단, 3월 신보 발매 후 광화문 공연
4월부터는 대규모 월드 투어 돌입
- 김민지 기자, 구진욱 기자,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구진욱 이비슬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3월 새 앨범을 발매하는 가운데, 광화문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이 무대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컴백한다. '아리랑'은 지난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발매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이며, 정규 앨범으로는 4집 '맵 오브 더 솔 : 7' 이후 6년 1개월여 만에 내는 새 앨범이다. 지난해 '군백기'를 끝낸 방탄소년단은 "어마어마한 앨범을 만들 것"이라며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이후 '아리랑'을 통해 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아리랑' 발매 다음 날인 21일 오후 8시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에 앞선 2월 4일 서울시와 하이브 등에 따르면, 최근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 발매 기념 행사 세부안 윤곽이 나왔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에서 경복궁 근정문·흥례문, 광화문 및 월대, 숭례문 일대 활용 허가를 신청했다. 무대는 월대 맞은편 광화문광장의 북측 육조마당 일대에 설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프닝은 광화문 3개의 문이 열리며 이 문에서 등장하는 방탄소년단이 광화문 광장까지 걸어 나가는 장면을 연출할 전망이다.
공연 퍼포먼스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외에도 댄서 50명, 아리랑 국악단 13명을 포함해 총 87명의 인원이 동원된다. 행사와 함께 광화문과 숭례문 외벽과 담장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도 선보인다.
광화문 광장에서 특정 아티스트가 단독으로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이 보유한 글로벌 팬덤 규모와 야외 무료 공연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공연 당일 현장에는 최대 20만 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궁능문화유산분과는 지난 1월 20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이번 공연에 대해 조건부 허가 결정을 내렸다. 소위는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 지난 3일 넷플릭스는 "3월 21일 오후 8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단독 생중계한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역사적인 컴백 무대를 위해 넷플릭스와 하이브도 협업을 결정했다. 해당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의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된다.
이후 넷플릭스는 3월 27일 '아리랑' 앨범의 제작 과정을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도 공개한다. 'BTS: 더 리턴'은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조명한다.
앨범 발매와 광화문 광장 공연 이후 방탄소년단의 발걸음은 전 세계로 향한다. 방탄소년단은 완전체 컴백 후 4월 9일 한국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라틴 아메리카, 유럽, 중동 등을 아우르는 34개 지역에서 82회에 걸쳐 대규모 월드 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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