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서울서 월드투어 포문 "아이엠 입대 전 마지막 무대"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더욱 강력해진 완전체의 존재감으로 새로운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아이엠이 오는 9일 입대를 앞두고 함께한 완전체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드라마라마'로 오프닝 무대를 연 몬스타엑스는 '러브 킬라', '러시 아워'로 이어진 타이틀곡 메들리를 통해 팀의 '근본'을 보여줬다. 이어 '론 레인저'와 '캐치 미 나우'까지 쉼 없는 퍼포먼스로 시작부터 남다른 에너지를 발산했다. '미들 오브 더 나잇' 무대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이들은 '디나이', '앤드', '투스칸 레더'까지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이 돋보이는 무대로 이들의 서사를 더욱 면밀히 완성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색깔과 역량을 집약한 솔로 무대였다. 셔누는 '어라운드 & 고'를 통해 절제와 파워풀함을 오가는 춤선을 자아냈고, 기현은 '하울링'으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형원은 물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노 에어'로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민혁은 '리칭'에서 직접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아이엠은 디제잉과 함께한 '에러 404' 를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했고, 주헌은 최근 발매한 미니 2집의 타이틀곡 '스팅'과 수록곡 '하늘에 머리가 닿을 때까지'로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후 '아우토반'을 시작으로 '뷰티풀 라이어', '엘리게이터', '슛 아웃'까지 다시금 펼쳐진 타이틀곡 퍼레이드는 이들의 여백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몬스타엑스의 '믿듣퍼'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또한, 공연 말미에는 깜짝 티저 영상이 공개돼 오는 6일 발매되는 신곡 '그로잉 페인스'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몬스타엑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공연은 '몬베베가 어떤 무대를 좋아할까'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는데 무대 위에서도 몬베베들이 정말 좋아하는 게 느껴져서 뿌듯했다, 여전히 열정적인 응원과 환호로 공연을 함께 즐겨줘서 고맙고, 이번 공연도 몬베베 덕분에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아이엠의 입대 전 마지막 무대인 만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진심으로 즐기며 행복하게 공연한 것 같아 다행이다, 2026년에도 몬스타엑스는 쉼 없이 달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료한 몬스타엑스는 4월 일본 치바 라라 아레나 도쿄베이와 5월 오사카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에서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 인 재팬 아레나 투어에 나서며 이후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으로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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