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프리 릴리즈 싱글로 국내외 사로잡았다…독보적 음악성

빌리(미스틱스토리 제공)
빌리(미스틱스토리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빌리(Billlie)가 독보적 음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지난 27일 프리 릴리즈 싱글 '클라우드 팰리스 ~ 펄스 어웨이크닝'(cloud palace ~ false awakening)을 발매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클라우드 팰리스'는 공개 직후 멜론 핫100에 차트인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K팝과 한국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일본 유튜브 뮤직 '서울 투 도쿄'(Seoul to Tokyo)에 소개됐다.

또한 이번 프리 릴리즈 싱글을 계기로 다양한 이전 앨범이 호주와 터키 등 다수 국가의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 올랐다. 특히 호주에서는 미니 1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부터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까지 모든 미니앨범이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클라우드 팰리스 ~ 펄스 어웨이크닝'은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잃어버린 자아와 마주한 빌리의 진솔한 각성을 담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클라우드 팰리스'는 빌리가 약 4년간 이어온 '팰리스'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조각으로, 이들은 독창적인 서사를 응집해 'K팝 대표 스토리텔러'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빌리는 그간 K팝의 전형적인 문법을 비틀어 자신들만의 음악적 세계(B-side)를 구축해 온 데 이어, 이번 '클라우드 팰리스' 역시 아름답지만 어딘가 서늘한, 기묘한 동화적 감수성을 선보였다. 빌리는 대중적인 멜로디 라인을 따르다가도 예상치 못한 코드 진행으로 긴장감을 부여하며 곡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 외에도 빌리는 각기 다른 음악적 스타일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로 가창해 언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칠 하우스, 딥 하우스, 애시드 하우스가 정교하게 블렌딩된 몽환적인 무드의 '이전 문셋스' 버전과 뭄바톤, 뉴 보사, 뎀보우가 하이브리드 장르로 이국적이고 관능적인 '라틴 누아르'의 세계를 구현한 '비포 문라이즈 믹스' 버전까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편 빌리는 지난 27일 프리 릴리즈 싱글을 발매하며 다가올 '더 콜렉티브 솔 앤 언컨시어스: 챕터 투'(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