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서울 앙코르 콘서트 전석 매진…월드투어 대미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르세라핌이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확고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앙코르 콘서트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 서울 공연 티켓이 지난 18일 일반 예매 시작 10분 만에 모두 동났다.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양일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 4월 시작된 르세라핌의 첫 월드투어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 르세라핌은 투어를 통해 축적한 무대 경험과 퍼포먼스 역량을 앙코르 공연에서 집약해 선보일 계획이다.
르세라핌은 첫 월드투어를 통해 인천을 시작으로 도쿄, 방콕, 시카고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29회 공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일본 사이타마 공연을 비롯해 아시아 4개 도시, 북미 7개 도시 공연이 매진되며 글로벌 흥행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이번 투어는 빌보드 박스스코어가 집계한 '2025년 가장 흥행한 K팝 투어 10선'(Top 10 Highest Grossing K-Pop Tours of the Year)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한편 르세라핌은 연말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이어간다. 19일 KBS2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5일 '2025 SBS 가요대전', 31일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에 연이어 출연하며 국내 지상파 3사 연말 음악 프로그램을 모두 장식할 예정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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