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장 목표" 올아워즈, 라이브 자신감으로 보여줄 전환점(종합)
[N현장]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올아워즈가 강렬한 음악으로 자신들의 전환점을 만든다.
올아워즈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 공개홀에서 미니 4집 'VCF'(브이시에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올해 2월 '스모크 포인트' 이후 7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온 이들은 "새로운 전환점이 될 앨범"이라며 "그간 활동을 통해 무대 자신감이 레벨업 됐는데, 이전에는 우리 포부를 보여드렸다면, 이제 우리가 보여줄 준비가 다 됐다는 걸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VCF'는 SNS상에서 유행하는 밈 '바이브 체크'를 기반으로 한 '바이브 체크 페일드(Vibe Check Failed)'의 줄임말로, 데뷔 이래 보여주고 있는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와 지향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앨범이다. 멤버들은 수록곡 작업에 참여했다.
건호는 신보 작업에 대해 "유럽 팬콘서트 투어를 하면서 동시에 앨범 작업을 병행했는데, 그 과정 자체가 특별했다"라고 했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PD님이 말씀하셨듯 저희도 기내에서 작업해 봤다"라며 "안무 만드는 친구들은 안무를, 곡을 만드는 친구들은 곡을 만들었는데 갇힌 공간이라 영감이 많이 떠오르더라"고 회상했다.
타이틀곡 '레디 투 럼블'(READY 2 RUMBLE)은 절제된 훅과 예측 불가능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스트리트 힙합 스타일 그루브를 바탕으로 유니크한 신스 사운드, 무게감 있는 808 리듬이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들은 타이틀곡 무대에서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건호는 "저희 올아워즈는 그 어떤 공연에서도 립싱크를 하지 않는다"라며 "퍼포먼스 난도가 높아도 라이브를 선보인다, '라이브 디폴트 올아워즈'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민은 "저희가 음악도 강하고 퍼포먼스도 강한데, 사실 두 부분이 조화가 잘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이번 앨범에서 두 가지를 자연스럽게 맞춰서 보여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마사미는 "K팝 팬분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이번 신곡에 잘 녹아져 있다"고 덧붙였다.
올아워즈는 향후 목표에 대해 "이번에 유럽 투어를 했는데, 다음에는 북미 투어까지 하고 싶다"라며 "또 총판 10만 장을 넘어보고 싶다는 포부가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들과 챌린지를 하고 싶은데, 그 기운을 받아 선배님들처럼 그런 자리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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