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서울!" 브루노 마스, 9년만의 내한공연…화려한 오프닝 [N현장]
17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첫날 공연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국 출신의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9년 만의 내한 공연 시작을 화려하게 열어젖혔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첫날 공연이 열렸다.
이날 브루노 마스는 '24K 매직'(24K Magic)를 부르면서 등장했다. 공연을 시작하면서 브루노 마스는 "즐길 준비 됐나"라고 외쳤고, 9년 만에 한국을 찾은 브루노 마스에 관중들은 함성으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화려한 폭죽이 터지고, 이날 공연장에 모인 약 5만여명의 관객들의 함성과 함께 공연은 초반부터 화끈하게 달아올랐다. 이에 브루노 마스는 함께 손을 들라면서 애드리브를 섞어가면서 무대를 이끌었고, 첫 무대가 끝나자마자 팬들은 함성으로 반겼다.
이에 브루노 마스는 한국말로 "안녕 코라아, 안녕 서울"이라고 외치기도. 이어 브루노 마스는 다시 영어로 "지난 번 이후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 9년이 지났다"라며 "다시 돌아오기를 정말 기원했는데 이렇게 무대에 오르게 됐다"라고 말하면서 반가운 마음을 밝혔다.
한편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10만1000명 규모의 콘서트로 진행된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내한을 해 국내 팬들을 만나게 됐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