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틱돌 되고파" 킹덤, 한복 입고 한국의 멋 담았다…'승천'(종합)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킹덤이 '한국의 멋'을 콘셉트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킹덤은 31일 오후 4시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킹덤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여 만에 새 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으로 컴백한다. 멤버들이 매 앨범 주인공을 맡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앨범에서는 단이 맡았다.
이날 단은 "주인공이 되길 정말 많이 기다렸는데 이렇게 부담감이 큰 줄 몰랐다"라며 "공백기에도 변화의 왕국을 다스리느라 살도 빠졌는데 이번 컴백을 팬분들이 기다렸기 때문에 다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단은 앞서 주인공을 맡았던 아서, 치우, 아이반에게 조언을 얻었냐는 물음에 "부담감이 생겨서 아서, 치우, 아이반 등 선왕들의 조언을 들었는데, 멤버들이 제 긴장감을 풀어주려고 '형 왕국이 영원할 거 같냐,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고 하더라, 웃으면서 부담감을 덜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선왕들뿐만 아니라 아직 주인공을 안 해본 멤버들도 조언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미니 4집은 '변화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우는 왕, 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단의 굳은 심지와 킹덤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앨범 전체에 녹여냈다.
타이틀곡 '승천'은 국악 에픽 댄스 팝 장르다. 온화하고 절제된 감정선을 지닌 한국 전통음악과 세련된 K팝 사이 크로스오버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 킹덤의 구슬프면서도 한 서린 음색에 해금, 대금, 가야금, 피리 등 전통악기 고유의 소리를 더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단은 "전통 악기들이 이번 앨범에 많이 들어갔는데, 이런 다양한 악기들이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 한국의 멋과 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곤룡포, 한복 등을 소화한 콘셉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대해 무진은 "우리가 서양과 동양 콘셉트를 번갈아 가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동양의 콘셉트로 해서 곤룡포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그리고 한국의 멋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더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단은 "킹덤은 기획 초기부터 모든 콘셉트와 발매 시기 순서가 정해져 있었다"라며 "한복은 우리나라 전통 옷이니 언제 어디서든 입으면 멋진 옷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2집 땐 판타지적인 색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멋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며 "그래서 우리나라 멋과 풍경이 담겼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킹덤은 독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킹덤은 "앨범 모두 계획이 되어 있어서 준비하는 데 있어서는 부담감이 없었지만, 아무래도 앨범을 낼 때마다 긴장과 부담감이 있다"라며 "그래도 어려운 퍼포먼스를 해냈을 때 좋아해주는 팬분들과 회사 스태프 분들을 생각하면서 이걸 이겨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다. 루이는 "1년 전과 다르게 멤버 모두 성장했다"라며 "모니터링과 연습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치우 역시 "우리 멤버 모두 성장했다"라며 "'엑스칼리버' 무대 땐 정말 긴장도 많이 하고 카메라 찾기에도 바빠서 저희의 끼를 못 보여드렸는데, 이제 점점 무대에 여유가 생겨서 그런 마음가짐을 보면 성장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루이와 치우는 가장 성장한 멤버로 단을 꼽았다. 단은 "동생들이 이렇게 뽑아줘서 너무 좋고, 다 같이 성장해서 1년 뒤에는 더 발전한 모습으로 예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웃었다.
끝으로 아이반은 "이번 앨범을 통해 판타지돌에 이어 시네마틱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단은 "전 세계의 모든 문화를 재해석하는 그 날까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31일 오후 6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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