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논란 속 흥행 지속…1위 또 탈환·누적 223만 [Nbox]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이 논란 속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다시 올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4일 하루 동안 18만 84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 3963명이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제 사건에 상상을 가미해 만든 이번 영화가 '역사 왜곡' 영화라 주장하고 있다. 영화가 문세광의 단독 범행으로 종결된 육영수 여사의 저격 사건을 둘러싼 의문점들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영화의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본 작품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며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논란과는 별개로 '암살자(들)'은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직후 5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타짜: 벨제붑의 노래'와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에 잠시 1위를 내어주기도 했지만 이내 정상을 탈환했다.
이날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14만 1155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는 60만 4764명이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12만 8717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6만 56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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