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라미란, 테러 막는 부부 변신…코미디 영화 '패밀리 포스' 크랭크인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차승원, 라미란, 박형식, 백윤식, 장률이 영화 '패밀리 포스'(감독 원신연)에 출연을 확정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2일 이 같이 밝히며 '패밀리 포스'가 지난 9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패밀리 포스'는 해병 3대 가족이 전투력도 정보력도 아닌 가족력(力)으로 테러에 맞서는 코믹 액션 영화다.
차승원은 '패밀리 포스'에서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을 가훈으로 삼은 해병 원사 출신 철두 역을 맡아 관객을 만난다. 철두는 아버지 철성이 입원한 대형 병원에 방문했다가 아내 예분, 아들 철훈과 함께 다국적 테러 사건에 맞서게 되는 인물이다.
라미란이 해병 3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철두의 아내 예분 역으로 분한다. 코믹 연기의 강자로 손꼽혀 온 라미란과 차승원, 두 배우가 부부 연기를 펼치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박형식은 '패밀리 포스'로 약 7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그는 철두와 예분의 아들이자,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할 말년 휴가 중 예상 못한 테러 사건에 휘말리게 된 해병대 특수수색대 병장 철훈을 연기한다. 특히 박형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서는 처음으로 본격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해병 3대의 최고참, 해병대 1기로 무공 훈장을 받은 참전용사 철성 역은 베테랑 배우 백윤식이 소화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내부자들' '관상' 등 오랜 시간 매 작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그려 온 그는 '패밀리 포스'에서도 예측불허 활약을 예고한다. 이와 더불어 장률이 서울 대형 병원에서 다국적 테러리스트들과 함께 의문의 테러를 감행하는 태인으로 분한다.
이번 영화의 연출은 원신연 감독이 맡았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액션 장인인 원 감독은 영화 '봉오동 전투' '살인자의 기억법' '용의자' '세븐 데이즈' '구타유발자들' 등의 작품들로 꾸준히 관객을 만나왔다. 특히 지난 2019년 '봉오동 전투'는 479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원 감독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만큼, 멋진 배우·스태프진과 함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습니다"라고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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