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제친 '오디세이', '어벤져스2' 넘본다…역대 32위 [N이슈]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최종 스코어를 넘긴 영화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런)가 주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뛰어넘고 흥행 질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10일 하루 6만 483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033만 3247명이다.
이로써 '오디세이'는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통계 기준, '기생충'이 기록한 최종 스코어 1031만 3086명을 넘기고,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32위를 꿰찼다. 주말 관객을 더 모으면 현재 31위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 4499명)의 최종 스코어도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디세이'는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해외 영화 기준으로는 역대 흥행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오디세이'의 부상 탓에 9위로 내려간 '겨울왕국'은 1029만 6101명의 관객과 만난 바 있다.
해외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1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1393만 4592명을 모았다. 이어 '겨울왕국2'(1374만 7792명)가 2위, '아바타'(1362만 4328명)가 3위, '알라딘'(1255만 5894명)이 4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 1880명)가 5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이어 '아바타: 물의 길'(1080만 5065명)이 6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 4499명)이 7위다.
'오디세이'는 국내에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며, '인터스텔라'에 이은 두 번째 천만 영화다. 이 작품은 '인터스텔라'가 동원한 관객 수 1027만 5484명을 이미 뛰어넘었다.
'오디세이'는 국내에서 개봉한 아이맥스(IMAX) 영화 흥행 1위 작품이기도 하다. 10일 기준, '오디세이'의 아이맥스 누적 관객 수는 121만 2069명이다.
누적 매출액 순으로 보면 '오디세이'(1153억 5181만 3660원)는 '파묘'(1151억 4847만 8414원)를 제치고 역대 10위를 꿰찼다. 누적 매출액 역대 1위 영화는 '왕과 사는 남자'(1632억 2264만 8340원)이며 그 뒤를 '극한직업'(1396억 4797만 9516원), '아바타: 물의 길'(1376억 4770만 2899원), '명량'(1357억 4839만 8910원), '범죄도시2'(1312억 9567만 9478원) 등이 잇고 있다.
'오디세이'의 흥행은 추석 연휴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개봉 6주 차 주말을 앞둔 1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이 영화는 40.6%로 전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유지 중이다. 예매 관객 수는 25만 6342명이다.
한편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왕의 부재를 틈타 침탈과 권력 다툼이 벌어진 왕국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 분)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 분)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지난 8월 5일 개봉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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