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실낙원', 부산국제영화제 칼라 프레젠테이션 초청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실낙원'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9일 이같이 전하며 "이번 초청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라인업은 한층 더 풍성하고 화려해질 전망"이라고 알렸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의 신작이나 그해 가장 주목받는 화제작들을 엄선해 소개하고, 감독 및 주연 배우 등이 관객과 직접 만나는 영화제의 대표 섹션이다. '실낙원'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안 프리미어로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
'실낙원'은 원작 소설 '블랙 인페르노'를 바탕으로, 실종됐던 아들이 9년 만에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AI로 복원한 가상의 아들과 낯선 모습으로 돌아온 진짜 아들 사이에서 지독한 혼란에 빠져드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김현주와 배현성이 주연을 맡았으며, 연상호 감독 특유의 압도적인 몰입감과 밀도 높은 심리전을 선사한다.
연상호 감독은 근래 여러 작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21일 개봉한 제79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군체'는 누적 59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지난달 2일에는 일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가스인간'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10월 개봉 예정인 '실낙원'은 연 감독이 '얼굴'(2025)에 이어 저예산으로 만든 신작으로 올해 열리는 제5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이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10일간 개최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