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 "'파이널피스' 개봉 맞춰 내한, 기쁘다" [N현장]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내한 소감과 함께 주연작인 '파이널 피스'에서 연기하며 기대했던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파이널 피스'(감독 쿠마자와 나오토) 주연 사카구치 켄타로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극 중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지울 수 없는 상처와 고독을 품은 장기 기사 '케이스케' 역을 맡아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서늘한 얼굴을 선보인다. 또한 승부 앞에서는 누구보다 냉철하지만 사건의 진실과 마주할수록 무너져가는 인물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날 자리에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내한 소감에 대해 "이번에도 영화 개봉에 맞춰서 오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작 소설과의 차별점에 대해 "저도 이 영화의 원작인 소설을 읽었는데 연기하기 전에 읽었을 때 소설에서의 열정이 어마어마하게 느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작과 어떤 다른 부분이 존재하지만 실제 배우들이 연기함으로써 거기에서 생기는 에너지들이 원작 팬들도 아마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에 대해서는 "일단 인물의 생애가 자라온 환경이 가혹하다는 걸 느꼈다"며 "대본을 읽고 연기하면서 어떻게든 자신을 용서해 주고 싶은 기분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스케는 처절한 인생을 살았던 인물로, 연기하면서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고 구원해 주고 싶은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이널 피스'는 고가의 장기말과 함께 신원불명의 사체가 발견되고 용의자가 된 천재 장기 기사 '케이스케'(사카구치 켄타로 분)와 사라진 도박꾼 '토묘'(와타나베 켄 분) 사이에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지난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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