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국영 23주기, 여전히 그리운 얼굴…올해도 극장서 볼 수 있다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80년대~90년대 홍콩 스타 배우 고(故) 장궈룽(장국영)이 사망한 지 23주년 되는 날이다.
장궈룽은 지난 2003년 4월1일 홍콩에서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1956년생인 그의 사망 당시 나이는 47세였다.
1976년 홍콩 ATV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2위로 입상하며 데뷔한 장궈룽은 1986년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1987년 '천녀유혼'에서 왕조현과 훌륭한 케미를 보여주며 아시아권 인기 스타로 부상했다.
가수 겸 배우이기도 했던 장궈룽은 저우룬파(주윤발), 청룽(성룡) 등과 함께 80년대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배우로 기억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아비정전' '동사서독' '백발마녀전' '금지옥엽' '패왕별희' '춘광사설' '해피투게더' 등이 있다.
올해 기일에도 스크린에서 장궈룽을 볼 수 있다. 지난달 25일 재개봉한 장궈룽의 영화 '연지구 디 오리지널 4K'(감독 관진펑(관금붕))와 이날 재개봉하는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감독 천 카이거)이 대표적이다. 특히 '연지구 디 오리지널 4K'는 이날 CGV와 함께 특별 추모 상영회를 개최한다. 그에 따라 영화의 상영 전 장궈룽의 추모 영상 공개되며, 상영회 한정 굿즈 '프리미엄 아카이브 카드 3종 세트'가 관객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연지구 디 오리지널 4K'는 1930년대 화려한 홍콩의 도련님 진진방과 기생 여화로 분한 장국영과 매염방의 애절한 로맨스를 담아낸 작품이다. 1987년에 최초로 개봉했던 영화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영화로 1993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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