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1위 '헤일메리'도 못 꺾었다…'왕사남' 붙박이 1위 [N이슈]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기대작으로 손꼽힌 신작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예매율 1위에 올랐지만, '왕과 사는 남자'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18일 하루 동안 12만 411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 개봉한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7만 6003명의 관객을 모아 2위로 진입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 분)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마션' 원작 소설가인 앤디 위어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영화화 소식부터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이에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개봉 전인 지난 15일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왕과 사는 남자'의 수치를 뛰어넘어 주목받았다. 19일 오전 기준으로도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예매율 37%, 예매 관객수 14만 9096명으로, '왕과 사는 남자'의 31.8%, 12만 7955명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왕과 사는 남자'의 기세를 뛰어넘지 못했다. 평일에도 10만 명 이상을 동원하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6주 차에도 관객을 끌어모으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상황이다.
특히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 1384만 6269명을 끌어모으며 '겨울왕국2'(1374만 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영화 6위에 올라섰다. 현재 이 작품 앞에는 1위 명량'(1761만 명), 2위 '극한직업'(1626만 명), 3위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명), 4위 '국제시장'(1425만 명), 5위 '어벤져스: 엔드게임'(1393만 명) 등이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기록은 곧 넘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개봉 첫날 일일 관객수 7만 6003명을 동원하며 2026년 개봉 외화 중 최고 오프닝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개봉한 필 로드와 크리스포터 밀러 감독의 연출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이기도 하다. '왕과 사는 남자'를 넘지 못했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다.
여기에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섬세한 연출력으로 과학적 재미와 감성적인 울림을 동시에 안기며 CGV 골든에그지수는 97%,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5%, 팝콘 지수 98% 등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어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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