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서, 또다른 얼굴 꺼낸다…'삼악도'로 첫 미스터리 공포물 도전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조윤서가 영화 '삼악도'를 통해 첫 미스터리 공포물에 도전, 또 다른 얼굴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3월 11일 개봉하는 '삼악도'는 일제강점기 이후 자취를 감춘 사이비 종교를 둘러싼 예언과 비밀이 봉인된 마을에서 목격하게 된 지옥을 그린 영화다.
조윤서는 이번 작품에서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파헤치는 사회 고발 프로그램 PD 채소연 역을 맡아 기존과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가 연기한 채소연은 업계에서 인정받는 뛰어난 정보력과 거침없는 추진력을 지닌 인물. 지우지 못한 과거의 트라우마를 안은 채 사건을 파고드는 캐릭터로, 조윤서는 냉철함과 불안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채소연은 일본 혼도 TV 기자 마츠다(곽시양 분)의 제보로 일제강점기 집단 자살 사건과 함께 자취를 감춘 사이비 종교 '삼선도'의 흔적을 추적하게 된다. 취재를 위해 향한 외딴 마을에서 기묘한 기운과 알 수 없는 사건들을 마주하며, 그가 믿어온 진실과 확신 또한 흔들리기 시작한다.
'삼악도'의 연출을 맡은 채기준 감독은 조윤서에 대해 "캐릭터의 본질을 꿰뚫는 똑 부러지는 성격과 절제된 감정 표현이 탁월한 배우"라며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끝까지 끌고 가는 힘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곽시양 역시 "연기할 때 거침없이 자신을 내던지면서도 섬세한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하며, 조윤서가 완성할 채소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윤서는 영화 '올빼미'에서 소현세자의 아내 강빈 역을 맡아 단아한 외견 속 서슬 푸른 강단이 느껴지는 열연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서는 톡톡 튀는 명랑한 고등학생 박보람으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욕망에 솔직한 어시스턴트 방은주로 변신하며 매 작품 '자기 복제 없는'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활약을 보여줄지 더욱 주목된다.
한편 '삼악도'는 오는 3월 11일 CGV 단독 개봉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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