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반느' 세 청춘 고아성·변요한·문상민…캐릭터 스틸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파반느'가 다채로운 청춘의 모습이 담긴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2월 2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영화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미정(고아성 분), 요한(변요한 분), 경록(문상민 분) 세 청춘의 각기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모은다. 부스스한 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무거운 짐을 나르고 있는 미정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백화점 지하 창고에서 묵묵히 일하는 인물이다.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직원들 사이에서 '공룡'이라 불리며 놀림을 당하지만, 자신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다가오는 경록을 만나게 되면서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요한은 노란 탈색 머리에 록 음악을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그는 백화점 주차 안내 요원으로 일하고 있지만, 매사 천하 태평한 태도 때문에 백화점 사장 아들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처음 만난 경록에게 거침없이 다가가 친구가 되자고 말하는 넉살 좋은 모습과 달리, 홀로 호프집에서 고독을 즐기는 모습은 그가 숨기고 있는 진짜 얼굴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경록은 무용수의 꿈을 접고 백화점 주차 안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인물로, 창고에서 홀로 일하는 미정을 발견하고 관심을 갖게 된다. 매사에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던 그는 미정을 만난 이후부터 얼굴에 미소를 보이기 시작한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모인 미정, 요한, 경록 세 사람이 서로를 만나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고아성은 "'파반느'는 본래 자신의 가장 나약하고 못난 부분을 들춰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며 "가장 자신이 없는 상태의 나를 마주하고 촬영에 임했기에 오히려 자유로운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하며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상처받고 늘 어둠 속에서 그림자처럼 사는 미정으로 분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과정을 밝혔다.
변요한은 "요한은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운 다양한 감정을 지닌 인물"이라며 "자유를 꿈꾸면서도 사랑의 상처를 지닌 요한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탈색 머리에 뿌리는 검은색으로 남겨뒀다"고 설명,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문상민은 "경록은 평범하지만 미정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인물"이라며 "경록의 대사가 마치 내 말투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다"고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이처럼 서로 다른 매력으로 완성된 '파반느' 속 캐릭터들의 다채로움이 어떤 서사를 완성해 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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