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최지우 "늦은 나이에 출산…엄마 역에 감정 과하게 몰입됐다"
[N현장]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엄마가 된 후 영화 '슈가'를 찍은 배우 최지우가 영화 속 엄마 역할에 더 몰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슈가'(감독 최신춘)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늦은 나이에 출산하고 대본을 보니 실제 이야기, 실존 인물 이야기라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 텐데 아이 아플 때 부모의 마음은 상상도 못 한다, 이 작품을 촬영하면서 감정이 과하게 몰입이 돼서 옆에서 감독님이 자제해주셨다"면서 "(보통)배우들이 신 촬영 전에 감정 다듬고 몰입하려고 노력한다, 나도 감정을 다듬는데 그러면 너무 과해진다, 그래서 오히려 (촬영 전에) 더 편하게 진웅 씨랑 동하랑 같이 시시콜콜 농담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고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또한 최지우는 "무엇보다 감독님이 1형 당뇨를 앓는 분이라 많은 얘기를 들었다, 롤모델인 김미영 대표님도 촬영장에 굉장히 자주 와주셔서 계속 물어봤다, '이때는 어떠셨어요?' 했었다, 되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끝내 세상을 바꾸어 버린 한 엄마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최지우, 민진웅, 고동하가 출연했다.
한편 '슈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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