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감독 "내가 1형 당뇨 진단 받은 환우, 내 학창시절 경험 들어가"

[N현장]

최신춘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슈가'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슈가'는 모성애를 넘어선 사회적 편견의 극복, 가족의 연대와 사랑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웰메이드 휴먼 드라마다. 2026.1.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슈가'의 최신춘 감독이 자신이 1형 당뇨 환우라며 해당 질병을 소재로 연출하며 고려한 부분들에 대해 밝혔다.

최신춘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슈가'(감독 최신춘)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만들면서 고려한 부분이 무엇인지 묻자 "일단은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1형 당뇨 환우회 김미영 대표님에게 취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영 대표의)실제 타임라인을 취재를 많이 했다, (극 중 아들의) 야구부 활동도 실제 김미영 대표님의 아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고 각색의 포인트라고 하면 실제로는 7~8년 사이에 일어난 일을 1년으로 바꾸는 것이 있었고 김미영 대표님의 이야기를 많이 축약해서 이해하실 수 있게, 각색을 보이지 않게 처음부터 끝까지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감독은 "나도 6학년 때 1형 당뇨 진단받은 환우여서 내 학창 시절 경험이 들어갔고, 네이버 카페에도 환우들의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거기서 세세하게 들어갔다"고 밝혔다.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끝내 세상을 바꾸어 버린 한 엄마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최지우, 민진웅, 고동하가 출연했다.

한편 '슈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