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흥행한 이준호, '베테랑3' 러브콜 받았다…"긍정 검토 중"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준호가 영화 '베테랑3'로 스크린에 컴백할지 주목된다.
이준호 소속사 O3 Collective 측 관계자는 11일 뉴스1에 '베테랑3' 출연설과 관련해 "제작진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출연 긍정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베테랑' 시리즈는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액션 범죄 영화로,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황정민 분) 형사와 강력범죄수사대의 활약을 담는다. '베테랑3'는 누적 관객 수 1314만 명을 기록한 '베테랑'(2015)과 752만 명이 관람한 '베테랑2'(2024)의 후속작으로, 2편 개봉 이후 1년 만에 전해진 제작 소식만으로도 더욱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로는 배우 황정민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가 1편과 2편에 모두 출연한 가운데 1편 빌런은 유아인이, 2편은 정해인이 각각 맡아 활약했다. 이준호의 배역은 아직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지만, 그가 3편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준호는 현재 매주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도 활약 중이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된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다. 1회가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출발해 가장 최근 회차인 10회가 9.4%의 자체최고시청률을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이준호는 전작인 '옷소매 붉은 끝동'(2021)과 '킹더랜드'(2023)에 이어 '태풍상사'까지 드라마로만 3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차기작으로는 '베테랑3'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 더욱 탄탄해질 필모그래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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