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 뉴페이스 뱀 게리와 함께…설 기념 특별 포스터
11월 개봉 예정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주토피아'의 새로운 이야기 '주토피아 2'가 11월 돌아온다.
27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주토피아 2'의 설날 기념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2016년 개봉해 국내 47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쥔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와 본의 아니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의 짜릿한 추적을 그렸던 작품이다.
2025년 다시 시작되는 '주토피아 2'는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기존 캐릭터들은 물론 새로운 동물 캐릭터들이 출격하며 다채로운 재미와 탄탄한 스토리로 '인사이드 아웃 2', '모아나 2'의 뒤를 이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편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설날 기념 특별 포스터는 다양한 한국적인 요소가 가미된 배경, 소품과 함께 서 있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한국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한다. 대한민국 상징인 무궁화를 비롯해, 기와를 연상시키는 듯한 배경 앞에 소고를 들고 있는 닉 그리고 팔에 복주머니를 들고 있는 주디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번 작품 속 뉴페이스인 뱀 캐릭터 '게리'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2025년이 '푸른 뱀의 해'인 만큼 '주토피아 시티'에 새롭게 등장한 게리가 어떤 신선한 매력으로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주토피아 2'는 주디와 닉이 주토피아 시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미스터리한 파충류를 쫓는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주토피아'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고,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출을 비롯해 '주토피아',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 여기에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이번 작품에서도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또한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명품 배우 키 호이 콴이 뉴페이스 '게리' 역을 맡아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주토피아 2'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