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함정', 무분별한 SNS 사용에 제동을 걸다
- 유수경 기자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마동석, 조한선 주연의 영화 '함정'이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무분별한 SNS 사용에 제동을 걸었다. 현실 사회를 십분 반영한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함정'은 롯데시네마, 맥스무비, 무비스트 등 모든 설문 조사에서 9월 2주차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작품이 이렇듯 관심을 모으는 건,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한 부부가 SNS를 통해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실제로 우리가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긴장감과 경각심을 동시에 전달한다.
최근 현대 사회에서는 스마트폰이 보급화됨에 따라 인터넷 사용이 용이해지고, 그로 인한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이버 범죄를 금융 사기와 피싱 등으로만 알고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사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SNS를 악용한 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청은 SNS에 남겨진 실시간 위치 정보와 휴가 일정, 거주지 등의 정보를 범죄에 악용한 사례를 언급하며 나날이 다양화되고 있는 범죄 수법에 대한 주의를 요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아무 거리낌 없이 SNS에 자신의 정보와 위치 정보를 업로드 한다는 허점과 SNS상에 게재된 정보를 아무런 의심 없이 믿고 받아들인다는 점 때문에 범죄자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더불어 2015년 경찰청 공식 집계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발생하는 사이버 범죄는 무려 11만 여 건에 이르고, 최근 5년 간 성인 실종 신고가 25만 건에 달해 이와 관련한 강력 사이버 범죄와 성인 실종의 연관성을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영화 '함정'은 이렇게 실생활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삼아 관객들이 실제 자신에게도 닥칠 수 있는 위험이라는 것을 실감나게 전해주며 리얼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함정'은 오는 10일 개봉된다.
uu84@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